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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쓰는 마스크... 다 같을까?

249 21-01-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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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예방법 개정에 따라 지난 11월 13일부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방역지침 준수 명령 위반으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되고 있다.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마스크 수요는 더욱 커지고 있다.

대형마트 내 약국을 운영하는 한 약사는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미세먼지까지 심해지면서 KF80이나 KF94 마스크를 박스째 사가는 손님들이 늘었다. 올해 3월 마스크 대란을 경험해서 그런지 대부분 낱개보다는 대용량으로 구매해간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마스크 수요가 늘면서 시중에 판매되는 마스크도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KF 마스크부터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일반 면 마스크, 필터 마스크까지 종류가 다양해졌다. 관련 제품의 성분 문제가 불거지는 일도 잦아졌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식약처가 교체용 폴리프로필렌 필터 부직포 품질기준을 마련하고 있기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교체용 필터 관리에 따로 나서기도 애매한 상황”이라며 “일반 면 마스크에서 필터 교체용 제품이 많은 만큼 관련 법규가 마련돼야 하는데 현재 마스크 관리 부처가 이원화 돼 있어서 어려운 부분이 많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코로나 장기화로 면 마스크 교체형 필터 사용이 앞으로 더 늘어날텐데 소비자의 안전과 판매자의 명확한 판매를 위해서라도 소비자 안전을 담보하는 부처들끼리의 구체적인 협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