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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대란, 순수 한국 기술로 막을 방법 있…

236 21-01-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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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필터 대란, 막을 방안이 있습니다. 그것도 순수 한국 기술로 가능한데, 이건 못하는 게 아니라 안하고 있는 겁니다."(김익수 일본 신슈대학교 섬유학부 교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마스크 품귀 현상에 그야말로 온 나라가, 아니 전세계가 마스크 대란에 빠졌다. 지난 5일 정부가 세번째 마스크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하면서 다음주부터는 출생연도에 따라 마스크 구매날짜를 제한하는 `마스크 5부제` 카드까지 나왔다.

코로나19 사태를 틈탄 보건용품 업체들의 마스크 사재기가 극성을 부리자 검찰은 `마스크 등 보건용품 유통교란사범 전담수사팀`까지 만들어 마스크 제조·유통업체 압수수색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긴급수급조정조치`도 발동했다.

이게 다 마스크 필터가 부족한 탓이다? 물론 그 부분도 크겠지만, 마스크 필터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는 제조업계의 태만(?)도 한몫을 하고 있다는 관련업계의 질타가 나왔다.

현재 마스크필터 대란의 주범 중 하나는 중국산 `MB(Melt Blown) 필터`다. MB필터는 미세먼지나 바이러스 차단 필터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KF(Korea Filter) 인증 마스크를 만드는 주요 소재 중 하나다. 중국산 MB필터 수입 중단으로 마스크 원재료 품귀현상이 일어났고, 이에 국내에서 MB 필터를 제작하는 공장들이 생산능력을 초과해 그야말로 풀가동에 나섰지만 정부가 장담하는 하루 1000만장 생산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